충남도는 `2017 임업인 숲길 걷기대회`가 18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예산 봉수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도와 예산군이 후원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도내 임업인 자긍심 고취와 화합의 장 마련, 정보 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독림가, 임업 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1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숲길 걷기대회 구간은 내포문화숲길과 의좋은 형제마을 느린꼬부랑길, 예당호 등이며 길 전체가 평탄해 아름다운 풍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휴양림 무장애길(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길) 걷기 △산림 문화 작품 감상 △숲길 속 보물찾기 △임업 장비 전시·홍보 △임업 기술 상담 △임업인이 함께 하는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임업인 숲길 걷기대회는 임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임업인 간 화합도 다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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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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