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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내 만화영상 메카 만드는데 일조할 것"

2017-10-16기사 편집 2017-10-16 18: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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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산 국제만화영상원장

첨부사진1임청산 국제만화영상원 원장
"만화는 인간의 사상과 감정, 사회 현상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종합적 예술작품입니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6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시회(SICACO 2017)를 주최하는 임청산 국제만화영상원 원장은 만화영상을 이같이 소개했다.

국내 최초로 만화, 영상, 게임 학과를 공주대학교에 개설·운영하면서 충청권에 한국만화와 문화콘텐츠 뿌리를 내린 산증인인 임 원장은 "올해로 대전과 충청권에서 국제만화영상전을 연 지 26년이 됐다"며 "이립(而立) 때에는 대전이 국내 만화영상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파이를 키워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세종에서 열리는 세종국제만화영상전시회의 근간은 1992년 처음 열린 대전국제만화영상전시회다. 임 원장은 "1993년 대전엑스포가 열리면서 한국만화와 대전의 만화영상 등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만화영상전을 열었었다"면서 "세종시 발족 후 문화예술 불모지에 꽃을 피우기 위해 공간을 바꿔 만화영상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최 첫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해외에서 30-5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세종국제만화영상전에는 오스트리아, 중국, 벨기에, 쿠바 등 전세계 26개국이 참가해 '국제전'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전시회에 앞서 이현세 화백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공모전에는 53개국 465명의 작가가 참여해 1327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대상은 이란 작가 에마드 살레히의 '성패의 향방'이 차지하고, 세종시장상인 금상은 인도네시아 작가 수라트노의 '성녀와 탱크'가 뽑혔다.

임 원장은 "앞으로 26회를 맞은 국제영상전에 내보였던 3만 5000여 점의 원화를 기네스북에 등재시킬 예정이며 세계 최초의 사이버국제만화관도 운영하려고 한다"며 "이번 전시에서 만화영상의 세계적인 흐름을 느껴보고, 해학과 풍자가 담긴 작품을 통해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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