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 공기업 5개사의 불법적인 유해환경물질 배출행위가 반복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15일 2010-2017년 화력발전소 환경오염물질 배출 적발사례`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동발전 14건, 동서발전 11건, 중부발전 12건, 서부발전 16건, 남부발전 1건 등 총 54건의 위법사례가 적발됐다.

2010년부터 2017년 5월 사이에 발생한 화력발전 공기업 5개사들의 위법한 환경유해물질 배출행위는 발전회사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됐다.

어기구 의원은 "발전공기업들의 오염물질 배출로 환경훼손행위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지역주민의 건강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