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부터 집단 교섭을 시작했지만, 장기간 파행을 겪고 있다"면서 "시간 끌기식 교섭 태도와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시키려는 꼼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는 "노동조합의 최소 요구안인 2년 차부터 근속수당 3만 원 제도를 올해 먼저 도입해 학교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청이 결단해야 한다"고 학교 비정규직 고용조건 개선과 임금 차별 철폐를 거듭 촉구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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