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노후생활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게 마련한 노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공주시는 노후생활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게 마련한 노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공주] 공주시가 어르신들의 활동역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중인 인형극 지도사 교육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형극 지도사 교육과정은 관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형 제작과 인형극 공연 등 인형극 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능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과정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1기 교육생들이 `곰나루 이야기`라는 인형극을 선보여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2기 교육생들은 다문화 가정을 다룬 인형극 `내 이름은 다정이`를 통해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아이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보다는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공연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에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활동에 필요한 전문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특수시책으로 60세 이상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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