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국연극제에는 전국 15개 광역시·도에서 엄선해 초청된 수준 높은 유명작품 6편이 연이어 공연될 예정이다.
작품 공연은 충남대표 극단 당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10월 31일)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팀의 `삼총사`(11월 1일), 경북 대구의 `개장수`(2일), 전남 광주의 `늙은 코메디언 이야기`(3일), 경남 울산의 `늙은 부부의 이야기`(4일), 서울의 `리틀말컴과 강력발기당`(5일) 순으로 무대에 오른다.
각 연극은 모두 공연 당일 오후 4시와 저녁 7시 30분 두 차례씩 진행된다.
특히 연극제 마지막 날인 내달 6일에는 당진지역 연극동아리와 학생, 주부, 실버극단 등이 참여하는 시민연극제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달 30일 공연하는 극단당진의 작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이후 진행되는 나머지 공연의 관람료는 1만 원이다.
또한 모든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프리티켓은 3만 원으로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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