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간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한 사망자 수가 78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람은 2013년부터 지난 7월 까지 7776명이며 올해에만 703명이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사망했다. 또 지난 7월 기준 장기이식대기자는 3만 2867명인데 비해 장기기증자수는 1695명에 불과했다.

성 의원은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통해 장기기증 문화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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