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국회 농해수산위 박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 중국어선의 서해 NLL 이북수역 내 출현이 2012년 5만 93척, 2013년 3만 9644척, 2014년 4만 6097척, 2015년 5만 1977척, 2016년 3만 9069척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년 4월부터 6월 꽃게철만 되면 증가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정부는 남북 군사적 충돌 위험이 있는 NLL 해역의 특수성을 이유로 불법조업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면서 "인도네시아 처럼 불법조업에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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