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철새도래지 상시 예찰검사를 실시하며 간월호와 천수만에서 조류 분변을 채취, 해당 분면에서 AI바이러스를 발견했다. AI의 고병원성 여부 판별에는 1-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분변을 채취한 지점에서 반경 10㎞ 지역을 야생 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인근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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