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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이후 아파트 매매·전세가 대전은 상승·세종 보합

2017-10-12기사 편집 2017-10-12 18: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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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추석 연휴 이후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선 반면 대전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은 추석 연휴 이후 시장을 살피려는 매도·매수자 관망세가 지속됐으며 각종 규제에서 벗어난 대전은 풍선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2017년 10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9일 기준)에 따르면 세종시의 이달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를 나타내 8·2 부동산대책 이후 보합세를 유지했다.

세종시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첫째 주 0.02%, 둘째 주·셋째 주 0.00%, 넷째 주 0.04% 등으로 관망세가 거듭됐다.

아파트 전세가격의 경우 이달 들어 0.13%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세종은 지난 9월 셋째 주에도 0.21%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되면서 낙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관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 지부장은 "8·2 대책 영향으로 아파트를 사고 팔고 하는 부분에서 관망세가 지속돼 보합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가격 또한 8·2대책으로 매입이 어려워지면서 임대로 돌아선 부분이 있을 것. 현재 분양물량이 소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분원 등 기대심리가 작용해 조금씩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대전은 추석연휴 이후에도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넷째 주 0.05%에 이어 10월 둘째 주도 0.05%를 나타냈다.

전세가격 또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9월 첫째 주 0.03%에서 매주 상승세를 보여 이달 둘째 주 0.06%를 기록했다.

충남의 경우 9월 내내 하락세를 거듭하다 추석연휴 이후 상승세로 전환됐다. 9월 둘째 주 -0.07%로 첫 하락한 이후 셋째 주 -0.09%, 넷째 주 -0.05%를 이어가다 이달 둘째 주 0.01%로 반등했다. 가을이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요가 높아져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전국 시도별 이달 둘째 주 매매가격은 대구 0.11%, 전남 0.10%, 서울 0.08% 등이 상승했고 경북 -0.14%, 경남 -0.13%, 울산 -0.08% 등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지난 8·2대책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추석연휴로 인한 중개업소 휴무 등이 맞물려 거래가 한산해졌다"며 "하지만 가을이사철에 접어들며 거주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실수요자 발길이 이어지며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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