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세먼지 관리대책 민관협의회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시민단체, 산업체, 각계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대전시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에 대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상일 센터장이 발표를 하고 협의회 위원이 참여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대전시 미세먼지 민관협의회 구성으로, 지난 7월 구성된 충청권 4개 시·도 협의회와 연계해 새정부에서 발표한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 등 저감대책 마련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대전시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운영하고 대전지역의 미세먼지 관리대책 정책 자문과 제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 및 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