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월 17일까지 등록 측량업체(일반, 공공, 지적, 성능검사) 46곳을 자체 지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시에 등록된 측량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표를 제출받아 측량업 관리시스템과에 등록·관리하고 있는 자료를 비교·분석해 1차로 서면조사를 진행하고 측량업체의 상황에 따라 `사전선택제`로 현지 실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측량업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부실측량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측량업체들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라며 "불법, 부당행위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고 양질의 측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련법에서 정한 등록기준(기술인력, 측량장비)의 충족여부와 측량업 등록 변경신고 의무 및 준수여부, 지적측량수행자의 성실의무 등을 매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측량성능검사지연 2건을 적발해 행정처분(과태료) 한 바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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