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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가족봉사단 "지역민과 함께 이익 나누는 것 목표"

2017-10-12기사 편집 2017-10-12 1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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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급여 끝전떼기 운동 벌여 회사·대표 같은 금액 기부

첨부사진1삼진정밀 최근 '삼진가족봉사단'이 지역민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의 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진가족봉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삼진정밀 제공
"지역민과 함께 이익을 나누는 것이 삼진가족봉사단의 목표입니다."

이준임 삼진가족봉사단장(삼진정밀 상임감사)는 최근 봉사단 규모와 운영을 확대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 향토기업인 삼진정밀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말고도 1명의 고객이 더 있다. 바로 지역민이다.

삼진정밀 임직원들로 구성된 삼진가족봉사단은 2005년 세종시 전의면 치매센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발족해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고아원을 시작해 가출청소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학교, 소외계층,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 후원 등 지원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삼진가족봉사단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직원들의 열정에 회사의 지원이 더해졌기에 가능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5호 회원이라는 경력을 가진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는 최근 봉사단을 경영기획실 산하에서 사장실 직속으로 바꾸며 규모를 키웠다.

특히 매년 연말마다 '급여 끝전떼기 운동'을 펼쳐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같은 금액만큼 회사와 정 대표가 기부해 3배로 커진 기부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구매에 사용한다.

구입된 생필품은 직원들의 가족과 자녀가 직접 배달하며 나눔에 대한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삼진정밀이 위치한 대덕구 대화동이 낙후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교육에 대한 봉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봉사단은 해마다 1000만-2000만 원을 대화중학교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비용으로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로 이뤄진 너울가지 합창단에게 후원금과 단복 등을 후원한다. 봉사단의 이러한 노력으로 대덕구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대덕중학교의 성적이 중상위권으로 올랐고, 합창단은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는 게 삼진가족봉사단의 설명.

이용관 삼진정밀 사장실 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갈 것"이라며 "봉사프로그램도 다양화해 지역사회와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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