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7회 찾아가는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7회 찾아가는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7회 찾아가는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 때 준비한 잉여물품을 기부 받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시 본청, 사업소 및 시청에 입주한 단체나 은행직원들은 쌀, 라면, 통조림. 식용류 등의 식품과 치약, 칫솔, 화장지 등 생활용품 1800여건을 기탁했다. 약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권선택 시장은 "오늘 기부데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솔선수범하는 공무원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시산하 기관 및 공사·공단까지 확대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기탁된 물품을 대전시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까지 모두 7차례에 걸친 `찾아가는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에서 8300여건 약 1억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기탁됐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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