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초록우산 산타를 찾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전 대덕구 소재 착한 미용실 1호점 도도헤어샵 이희영(오른쪽) 원장.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365 초록우산 산타를 찾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전 대덕구 소재 착한 미용실 1호점 도도헤어샵 이희영(오른쪽) 원장.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대한미용사회 대전 대덕구지회에 소속된 448개 미용실을 대상으로 `365 초록우산 산타를 찾습니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크리스마스에만 잠시 들렀다 가는 산타가 아닌 저소득 아동에게 365일 든든한 후원자가 돼 줄 정기 후원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으로, 모아진 후원금은 대덕구 빈곤가정 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캠페인의 첫 시작은 대덕구 법동 소재 도도헤어샵과 중리동 소재 에스헤어가 착한 미용실 1·2호점으로 참여했다.

이희영 착한 미용실 1호점 원장은 "개인적으로 기부하는 곳을 쉽게 정하지 못했는데, 대덕구지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 돕기 캠페인 덕분에 기부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번 캠페인이 성공해 기부에 대한 좋은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희 착한 미용실 2호점 원장은 "대덕구지회 임원으로 개인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봤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이번 캠페인을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해져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042(477)4972)로 전화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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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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