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단풍놀이와 지역축제, 학교 수학여행 등 들뜬 분위기로 인해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락철 7대 분야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세버스, 유원시설 및 야영장, 산불, 산악, 유선사업장, 지역축제, 문화공연장 등 7대 분야에서 매년 발생했던 행락철 관련 사고실태를 분석해 현장 중심으로 안전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달부터 11월 17일까지를 집중 대책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전세버스와 유원시설, 유선사업장, 지역축제장, 오월드 등을 점검한다.

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분야별 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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