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는 지난 2월부터 대전 서구 둔산동 학원 밀집지역에 `학원가 안전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 결과 청소년범죄·교통불편이 크게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둔산동 학원밀집지역 전담경찰과 대전시청·서구청 등 기관의 협조를 통해 전개한 `학원가 안전 특별관리` 특수시책에 따라 작년보다 청소년범죄는 33.3%, 교통불편 신고는 13.2%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심권 학원 밀집지역에서의 청소년 흡연 등 비행 선도와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에 주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통행이 많은 학원가에서 `주변에 경찰이 있다`는 인식 확산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학원과 차량기사의 청소년범죄 모니터링 협조를 통한 협력치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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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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