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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버스정류장 무료 광고 지역 기업과 '윈윈' 사례 주목

2017-10-12기사 편집 2017-10-12 17:43:57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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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유개승강장 무료광고-대성F&D
대전시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 중인 유개버스승강장 무료 광고면 분양 사업이 지자체와 지역기업의 '윈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시는 "지난 7월 사업을 시작한지 3개월여 만에 기업의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3일부터 분양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7개 기업과 분양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9월초까지 설치 작업을 거쳐 유개승강장 197곳에서 한달 남짓 무료 광고가 이뤄지고 있다.

유개승강장 광고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에게 노출 효과가 크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유개승강장 광고를 시작한 명인베개는 10건 전화 문의 후 5건이 매출로 연결됐다. 전통장류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탑골농원도 유개승강장 광고 이후 체험학습 문의와 매출이 급증했다. 대전에서 20년 식품제조업을 하고 있는 대성F&D는 지난 7월 4곳을 분양 받고, 홍보 효과가 좋아 추가로 유개승강장을 분양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유개승강장 1270곳을 무료 광고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신청 대상도 지난 7월 분양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창업자, 사회적·마을기업, 향토·전통기업, 대전·대덕산업단지입주기업, TJ마트 참여기업, 언론사, 대학교, 공공기관 외에 대전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 소상공인, 국비지원 교육기관, 은행, 비영리 단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유흥업, 오락실 등 청소년 유해업소나 정치·종교 등 활동 단체, 각종 모집광고를 하는 기업·개인 등은 분양받을 수 없다.

분양 신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로 선착순으로 분양하며, 1개 기업에 10개소 내외 신청 가능하고, 분양 받은 기업은 유개승강장의 청소 및 유지관리 책임이 부여 된다. 이에 따라 500개 분양 기준으로 연 1억 원의 승강장 관리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은 연 4200만 원 상당의 광고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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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유개승강장 무료광고-탑골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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