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 근흥면 생활개선회가 지난 11일 태안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174만 원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근흥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된장과 고추장, 소금 등을 손수 만들어 판매해 총 274만 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그중 100만 원을 지난달 21일 근흥면에 기탁하고 나머지 174만 원도 이날 태안군에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춘화 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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