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시낭송, 시화, 미술, 서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

먼저 12일 오후 3시에는 무궁화수목원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보령낭송인회 주관으로 숲속 시낭송을 연다.

1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보령문화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취묵회 주관으로 제8회 취묵회 회원전 개회식을 열며 22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19일 오전 11시에는 오천면 도미부인 정절사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도미부인 추모제향제가 열린다.

21일 오후 3시부터는 보령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사)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 주관으로 `보령미술 海를 품다` 개회식을 열고 전국 및 지역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공예조각 등 작품을 29일까지 전시한다.

또 25일부터 28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대천연서회, 26일부터 28일까지 웅천생활문화센터에서 웅천연서회 회원전이 열린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감수성의 폭을 넓히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많이 참석하셔서 문화로 풍요로운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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