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2018년 청양군 주민참여예산사 12건 6억5355만원을 최종 결정하고 의회 승인후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거쳐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통해 의견 총 12건, 사업비 6억6755만원을 신청 받았다.

이를 실무부서 검토와 분과의원회 심의 및 총회를 거쳐 12건 6억5355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주민의견을 통해 결정된 사업은 △논둑 및 마을안길 경관정비 3000만원 △노후교통시설물 신규 설치 및 유지보수 2억500만원 △작은영화관 `청양시네마` 관람료 할인 운영비 지원 1000만원 △생태공원 `어린이 놀이공원`조성 8000만원 등이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결정된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의 예산요구를 거쳐 의회에 제출 및 의결 후 최종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청양군 주민참여예산은 2013년 41억원·2014년 26억3100만원이었으나 2015년부터 급감해 1억5900만원, 2016년 1억7800만원, 2017년 1억1558만원이 의회의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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