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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에 패션업계 월동준비 '분주'

2017-10-11기사 편집 2017-10-11 1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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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입는 '벤치 다운' 20~30대 인기

첨부사진111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한 아웃도어 매장에서 소비자가 패딩 점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주예지기자
최근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대전 지역 패션업계가 월동준비에 분주하다.

11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시작으로 겨울철 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10-40% 증가했다.

12일 대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본격화되며 아웃도어 매장을 중심으로 겨울철 의류가 대거 등장했다.

이 중에서도 일명 '벤치 다운'으로 불리는 롱다운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치 다운은 축구, 농구 선수들이 경기를 하지 않고 벤치에 앉아 대기를 할 때 입는 옷으로 최근에는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겨울용 외투로 각광받고 있다.

일반 성인 무릎 밑까지 오는 길이와 가벼운 오리털 소재로 지난해부터 본격 출시돼 이번 겨울에도 각 매장의 핵심 상품으로 꼽힌다.

김병성 롯데백화점 대전점 아웃도어 파트리더는 "여름과 겨울 사이 간절기 기간이 짧아 지면서 아웃도어 매장들도 간절기 상품을 대폭 축소하고 동절기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며 "롱다운의 경우 아웃도어 매장 매출의 70%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장매장에서도 겨울철 소재를 활용한 의상이 진열대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다.

연민호 갤럭시 점장은 "최근 정장 패션도 아웃도어에서 사용되는 방수기능의 고기능성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며 "겨울의 경우 눈,비에 약한 가죽보다는 인조 스웨이드를 활용해 실용성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패션에서는 니트소재의 롱 베스트와 롱 카디건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딱딱한 모직 코트보다 압축된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한 부드러운 코트가 겨울철 여성 패션의 대세로 떠오른다.

이태경 디케이엔와이 매니저는 "이번 겨울의 경우 짧은 가을과 겨울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롱 카디건과 롱 베스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편"이라며 "겨울철이지만 두꺼운 소재보다 여러 개를 겹쳐 입을 수 있는 얇고 따뜻한 소재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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