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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된 조치원 정수장 가을엔 詩를 노래하세요

2017-10-10기사 편집 2017-10-10 2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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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세종시문화재단이 지난달 28일 조치원 정수장에서 시낭송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현탁 기자
세종시 조치원 정수장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소이자 작은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치원읍 왕성길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정수장은 부지 3597㎡에 저수조와 관리동이 들어서 있으며 지난 2015년 폐쇄됐다가 최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저수조 건물은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1932년 건립돼 당시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가치있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정수장을 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진전, 시낭송회, 어린이 감성공작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정수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문화행사 '우리들의 독(讀)무대'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인터뷰 영상과 퓨전국악 공연, 이춘희 세종시장 및 지역 주민의 시 낭송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평리문화마을 레지던시(residency)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술가와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 감성공작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는 앞으로 정수장을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의 예술 향유 및 창작 활성화를 위한 거점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6월까지 다양한 시범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명실상부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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