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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약자 위한 '든든' 법률봉사

2017-10-09기사 편집 2017-10-09 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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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법무처 '법사랑 봉사랑' 동아리

첨부사진1지난달 13일 대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K-water 법사랑 봉사랑 변호사 봉사단원들이 노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water 제공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보노(무료 법률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법무처에 근무하는 정유진 차장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쓸 때 보람을 느낀다고 이 같이 말했다.

정 차장 외에도 K-water 법무처 '법사랑 봉사랑' 봉사동아리는 6명의 변호사를 포함해 23명의 직원이 의기투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상담을 펼치고 있다.

2004년 결성돼 취약계층 보호시설과 복지관에 금전 지원을 주된 활동으로 삼았던 동아리는 올해 초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한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당시 박운섭 K-water 법무처장은 법무처가 제일 잘하는 일인 '법'으로 봉사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법무처 직원들은 의기투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법률 특강과 상담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17일 대전 대덕구 신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법률 특강에는 120여명의 노인이 몰려 상담을 받았다.

지난달 13일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특강과 상담은 300여명이 참석해 그간 궁금했거나 몰랐던 법률에 대해 알아가는 장이 됐다.

안승용 K-water 법무처 변호사는 "특강을 준비할 때 어머님, 아버님 연배의 분에게 어떻게 강의를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며 "처음에는 강의를 낯설어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상속과 개인 회생 등 관심이 높은 주제를 사례를 통해 풀어가며 이야기 하자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강이 끝나면 질문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법사랑 봉사랑은 노인들을 위한 활동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도 진행한다.

지난 4월 11일에는 이강일 K-water 해외사업당담 변호사를 초청해 회덕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해외변호사라는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에서 로스쿨을 졸업한 이 변호사는 "시골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교육받았지만 꿈을 가지고 노력해 해외변호사가 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강의를 통해 외국에서 일할 수 있는 포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예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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