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소프트웨어(SW)교육 활성화에 총력을 펴고 있다.

9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개인과 기업, 정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로 변화하고 있고 세계 주요국들은 소프트웨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미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초·중학교 소프트웨어교육을 필수화하면서 내용을 확대하게 된 가운데 초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5-6학년 실과 교과에서 ICT 중심의 정보 교육을 소프트웨어 기초소양 중심으로 개편해 17시간 이상 이수토록 하고 있다.

이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소프트 웨어 역량을 갖춘 지도교사 확보를 위해 매년 초등 교사의 10% 이상씩 연수를 이수토록 해 소프트 웨어 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위해 70명의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8일까지 15시간에 걸쳐 소프트 웨어 교육을 실시해 변화된 교육과정에 대비했다.

문일규 교육장은 "연수는 컴퓨팅 사고력의 이해, 알고리즘과 놀이 중심 활동,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활동 수업, 로봇 활용 소프트웨어교육 활동 등에 대해 실습 위주로 이뤄져 일선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교사들이 지식정보사회나 4차산업혁명과 같은 사회변화의 큰 흐름을 읽고 학교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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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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