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추석 연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보건소와 공동으로 연휴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대량 환자 발생 시 조치 등을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응급의료기관 10곳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당직의료기관 697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530개소를 지정 운영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연 가까운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병원, 약국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주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이용하면 주변 이용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 외에도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도 조회할 수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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