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펼쳐진 軍문화축제장에서 어린이들이 군 장비 탑승을 체험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육군 제공
지난해 펼쳐진 軍문화축제장에서 어린이들이 군 장비 탑승을 체험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육군 제공
[계룡]계룡시가 주최하는 계룡軍문화축제와 육군이 주최하는 지상군페스티벌이 오는 10월 8일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계룡軍문화축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면서 민(民)과 군(軍)의 만남·체험·소통·화합·행복의장을 연출하고 있고 2002년부터 열고 있는 지상군페스티벌은 2015년-2016년 피너클어워드코리아를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계룡軍문화축제는 10월 7일 저녁 금암동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거리예술공연 놀랍軍, 시민 예술공연단체의 `판`등의 공연과 `나도 진짜 사나이, 조선시대 무예급제 등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사전행사인 태조 이성계 신도행차시민퍼레이드가 시선을 모은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KT그룹과 협업해 실시하는 `ROKA 드론축제`, 고무신들과 꾸나(고무신들이 칭하는 군화)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는 `Thank you soldiers 곰신축제`,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는 제2회 `국군29초영화제` 등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2020년 개최 예정인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위한 준비로 국방 ·군사외교 및 교류협력 증진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각국 무관들을 초청하는 작은 군사 교류의 장도 준비했다.

또 육군 레이져 체험, 전투장비 탑승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육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육군 의식주, 차세대 전투무기 전시 등 즐길 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軍문화 정체성 강화 및 2020엑스포를 대비해 가족이나 연인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연휴 마지막을 계룡시에서 펼쳐지는 軍문화축제와 함께 하면서 잘 마무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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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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