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느리울중학교는 3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함께 밤새 책을 읽는 `느리울 밤샘독서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느낌과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는 학교 도서관에서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함께 독서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간의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또 가로세로 독서퀴즈, 초성게임 등 친목시간과 명화감상법, 예술작품 감상법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느리울중 관계자는 "학부모, 학생들이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간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프로그램은 선택제로 운영되고 언제든 귀가가 가능하다. 지난해 호응이 좋아 올해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