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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세계한의날 기념식서 "우리가 갈길은 평화"

2017-09-27기사 편집 2017-09-27 23: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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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북핵과 관련,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평화의 길이라고 단언하며 "어려운 길이지만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기에 어떤 난관도 지혜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 한인의 날'기념식에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도 대한민국의 절박한 호소에 화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특히 올림픽 성공개최가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과 저력으로 성공시킨 1988년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소개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또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2022년 북경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이 시작되는데 평창에서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194개국 740만 재외동포와 한인회장단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오공태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는 현실적으로 참 어려운 일이지만 어떤 경우라고 조국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세계한인 대표자 여러분께서도 조국인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평창올림픽에 대해서도 그는 "내년 올림픽 개회식까지 135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우리는 재외동포로서 평화의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독일 한글학교 어린이들이 손바닥 도장을 찍어 만든 한반도 지도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이 담긴 평화의 월계관을 선물받았고, 문 대통령도 재외동포 대표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배지를 선물했다.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서용달 모모야마가쿠인대학 대학원 명예교수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이형식 전 덴마크한인회 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장재중 소록유니재단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이 수여됐다. 김원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한인회 이사와 차승순 전 미시간한인회 회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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