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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향토건설사들 아파트·호텔사업 등 외연확장

2017-09-27기사 편집 2017-09-27 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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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향토건설사들이 외연확장을 통해 수익창출에 나섰다.

그동안 도시형생활주택사업에 치중해온 데 반해 최근 아파트·호텔사업으로 사업분야를 넓히면서 업계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27일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지역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다우건설은 최근 대전 동구 홍도동 경성 2차 아파트 일원에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연면적은 4만 8657㎡에 445가구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29층, 용적률 249.21%, 건폐율 19.97%로 조성된다.

다우건설은 지난해 대전권 첫 아파트 분양에 뛰어들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지난해 4월 서구 갈마동에 '갤러리휴리움'아파트 301가구를 분양했고, 충남 아산에도 갤러리휴리움 256가구를 분양하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성종합건설도 지역 건설사 중 유일하게 호텔사업에 뛰어 들었다. 나성건설의 세종NS호텔은 1-5생활권 특별계획구역 상업업무용지 C34블록에 대지면적 6175㎡, 410객실 규모로 비즈니스 호텔을 지을 예정이다. 내년 말 준공예정이며 지하 1-2층에는 편의점, 카페 등 판매·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객실 별로 취사시설이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인천 영종도에 지하 2층, 지상 17층, 총 객실 457개인 'RGB SKY호텔'과 제주 애월해안도로에 짓는 제주모닝시티는 지난 1월 분양과 동시에 착공에 들어갔다.

김용관 나성종합건설 대표는 "대기업들 또한 호텔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비즈니스호텔쪽으로 사업방향을 정했다"며 "대전세종충남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분양성이 용이한 지역을 택해 시장개척 차원에서 나서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지역건설사들의 이 같은 행보는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체사업 추진으로 수익창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관계자는 "최근 지역향토건설사들이 정부지원, 정보공유 등으로 침체를 극복하면서 사업 추진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초기단계지만 과거 도시형생활주택에 국한됐던 사업방향을 틀어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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