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리틀야구단이 `2017 저학년부 하반기 전국리틀야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야구단 소속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리틀야구단 제공
대전 중구 리틀야구단이 `2017 저학년부 하반기 전국리틀야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야구단 소속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리틀야구단 제공
대전 중구 리틀야구단이 `2017 저학년부 하반기 전국리틀야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경기 화성드림파크에서 전국 10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대전 중구 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서울 강동구 리틀야구단에게 10대 9로 석패했다.

결승전까지 6연승을 이어가던 대전 중구 야구단은 결승전에서도 9대 7로 앞서고 있다가, 6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아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이민호 감독은 "야구는 기본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린이 야구에서는 무엇보다도 충실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틀야구는 운동장 사용여건 등 지자체의 도움이 없이는 어린이들이 운동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대전중구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도 리틀야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동장 사용 등 다양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 중구 리틀 야구단은 최근 열린 도미노피자기 대회에서도 공동 3위를 기록해 리틀야구계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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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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