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논산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 국방대와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와 김병조 국방대 총장 직무대리가 이날 국방대 이전 기념식에 앞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국방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이들은 안보 체험과 연구, 학술 분야 공동 관심 사업 참여 및 협업, 지역 전통문화 홍보, 관광·문화 프로그램 참가 및 지원을 협력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물이나 자원 사용, 편의를 제공하며 기타 공익 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국방대는 지난 2007년 1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논산 이전을 결정한 이후 2014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올 7월 완공됐다. 국방대는 69만 7207㎡의 부지에 교육 시설 5개동, 주거 시설 20개동, 종교 시설 4개동, 근무 지원 시설 36개동 규모로 건립됐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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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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