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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야화 거물들의 짝짓기 ⑫

2017-09-26기사 편집 2017-09-26 17: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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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 짝짓기는 장장 다섯 시간 동안이나 계속되었는데 그 보아의 짝짓기는 성공한 것 같았다.

보아의 수컷은 짝짓기가 끝나자 얼른 암컷으로부터 떨어져 도망가버렸다. 머뭇거리다가는 잡아먹힐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야생동물들의 멸종을 면하려는 노력은 다양하고 강했다. 아무리 어려워도 짝짓기를 하여 씨를 남기려는 노력이었다.

몸무게가 8t이나 되어 네 다리로 자기의 몸의 중심을 잡는 일도 잘 하지 못했던 코끼리의 수컷은 자기 몸은 가만히 두고 기다란 성기를 자기의 코처럼 움직여 짝짓기를 했고 키가 8m나 되는 기린의 수컷은 8~9m를 도약하여 단 한 번의 점프와 단 한 번의 성기 삽입으로 짝짓기를 끝냈다. 그리고 성기가 주먹만큼이나 뭉뚝한 보아의 수컷은 자기의 몸에 짧고 작은 발을 만들어내 그것으로 암컷의 몸을 더듬어 암컷의 성기를 찾아내 그것으로 암컷의 몸을 애무하여 암컷의 성욕을 유발시켜 짝짓기를 해냈다.

상식 밖의 짝짓기를 하는 짐승은 또 있었다. 인도나 아프리카 등에서 사는 코뿔소다.

코뿔소는 두꺼운 갑옷을 입고 있는 짐승이며 몸무게가 4-5t이나 되었다. 그래서 동작이 아주 느려 보였고 자기 몸의 중심도 잘 잡지 못했다.

그런 짐승이 어떻게 짝짓기를 할까. 도저히 짝짓기를 못할 것 같았으나 그래도 그들은 있는 힘을 다해 짝짓기를 했다.

그런데 그들의 짝짓기는 사람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받고 있었으며 그들이 짝짓기를 하는 곳에는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어 박수를 보내고 격려를 하고 있었다. 왜 그랬을까.

코뿔소 수컷의 성기는 굵고 길었는데 중국 인도등 동남아의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강장제로 알려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남아에서는 코뿔소의 수컷 성기는 금값보다도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었다.

그래서 동남아의 주민들은 웅장한 그 짝짓기를 보려고 모여들었으며 코뿔소의 암수는 그들의 격려를 받으면서 짝짓기를 했다. 그 짝짓기는 장장 두 시간이나 계속되었는데 그동안에 사람 팔뚝 굵기이고 50cm나 되는 수컷의 성기는 쉬지 않고 펌프질을 하여 암컷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브라운 박사도 코뿔소의 짝짓기를 구경한 일이 있었는데 4t이나 되는 몸들이 부딪치는 그 짝짓기는 정말 웅장했다. 동물들의 짝짓기 중에서는 말들의 짝짓기가 가장 웅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으나 코뿔소의 짝짓기는 그보다 힘차고 웅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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