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이재선 문산면장, 장철순 문산초 교장 등 문산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존폐위기의 우려 속에 있는 학교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이날 이재선 면장은 "문산초등학교는 단지 교육의 공간만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중심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철순 교장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내 고장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우리고장에서 먼저 도와달라"고 말했다.
서천 문산초는 총학생이 4명으로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가 1억 2000여만원이나 소요되어 학교 부실 운영 논란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문산면 기관단체는 향후 문산초 활성화대책위원회 구성할 계획이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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