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 홍원항에서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열린 `제17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의 문턱에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서천군은 `홍원항 전어축제` 기간동안 16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약 18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위해 홍원항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맨손전어잡기체험, 추억의 전통놀이, 보물찾기, 축제인증샷을 올려라, 각설이 공연 JBS 청주방송 가요프로그램, 화려한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에 올해도 작년에 이어 보다 많은 관광객이 홍원항을 찾아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상원 홍원항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보다 더 넓은 주차장과 안전대비에 많은 관심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여 무척 죄송스럽다"며 "내년에는 홍원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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