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천수만을 찾는 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 공급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4억 1000만 원을 들여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천수만 AB지구 385농가, 1445ha의 농경지로, 이곳에서 볏짚존치와 무논조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무논조성 사업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확대된 게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와는 달리 천수만 B지구 일부가 사업대상 지역에 포함되면서 이 지역으로 도래하는 철새들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며 "살아있는 생태의 보고인 서산 천수만 철새 도래지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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