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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맞춤형 산업인력양성 성과

2017-09-25기사 편집 2017-09-25 14:59:48      윤평호 기자 news-yph@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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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산업인력이 부족하고 불균형이 심한 충남의 고용시장에서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한형기·남궁영 충남도행정부지사)가 지역·산업 수요기반의 인력 양성에 주력하면서 적잖은 성과를 내고있다. 하지만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인력 양성의 고도화를 위해선 장단기 지역 인력수급 마스터플랜 수립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진단은 26일 천안에서 열린 '2017년도 충남지역 고용전략 포럼'에서 제기됐다. 호서대 교수인 김동회 충남인자위 선임위원은 '충남 산업 지역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이라는 주제발표문에서 "2014년도 1개소인 충남인자위 공동훈련센터가 2017년 6개소로 대폭 증가해 지역별 훈련 수요와 맞춤인재 양성의 선순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실제 충남인자위 공동훈련센터는 2014년 코리아텍 한 개소로 출발했지만 지난해 4개소에 이어 올해 충남테크노파크, 건양대, 충남산학융합원 등 6개소로 늘었다.

특히 공동훈련센터 증가로 양성과 향상 훈련과정은 2014년 17개에서 2017년 101개 과정으로 5.9배 성장했다. 공동훈련센터 확대와 과정 다양성 등이 반영돼 훈련인원 목표도 2014년 1320명에서 2017년 5330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양성 과정 취업실적은 2014년 55% 수준에서 지난해 77% 수준까지 높아져 양성계획 초기부터 촘촘한 수요기업 발굴과 현장 수준에 맞는 훈련과정 운영이 결실을 맺었다.

김동회 선임위원은 "그간 중앙정부 중심 인력양성 시스템을 지역과 산업 중심으로 큰 물줄기를 돌리는데 충남인자위가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김 선임위원은 향후 인력양성 활성화 과제로 △실정에 맞는 지역별 인력양성기본계획 수립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훈련과정 다양화 △빠른 기술 진화에 대응한 전략적 접근 △블루오션 시장 개척을 통한 다양한 플랫폼 확대 등을 꼽았다.

김 선임위원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기술시대의 급속한 도래로 충남의 자동차, 디스플레이 중심 산업생태계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장으로 소멸될 직무나 직업군 종사자들의 재교육과 첨단기술활용 능력 인재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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