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왼쪽)과 최근영 합동군사대 총장이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합동군사대 회의실에서 `1사 1병영` 운동 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계룡건설 제공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왼쪽)과 최근영 합동군사대 총장이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합동군사대 회의실에서 `1사 1병영` 운동 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이 민·군 유대강화에 나서고 있다.

계룡건설은 합동군사대와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합동군사대 회의실에서 `1사 1병영` 운동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1사 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 1 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민-군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룡건설은 취업, 교육 및 특강, 문화활동, 복지지원 등 군의 사기진작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합동군사대는 병영체험, 안보교육, 부대견학 등을 제공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지식정보, 조직운영 노하우 등도 상호 공유키로 했다.

계룡건설은 한국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인 고(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뜻에 따라 육군에서 추진 중인 예비역 위문사업, 대민행사 등 각종 후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한국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주택을 갖고 있지 않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원 씩을 후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한 금액만 6억원에 달한다.

또 현역 군장병을 위해서도 혹한기, 혹서기, 을지연습 등 훈련 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상군페스티벌, 육군 어린이날 행사 등에도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은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계룡건설과 합동군사대의 협약 체결로 민과 군이 상생협력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민과 군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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