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대전 동구 A고교에서 30여 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학생들은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식중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보건당국에서 어떤 음식에 문제가 있었는지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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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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