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립생태원이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콘텐츠 부문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디지털 시대의 기관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생태 관련 연구·교육·전시사업 결과물을 활용한 서책형 콘텐츠는 물론 최근 콘텐츠 트렌드와 수요자 요구 변화에 따라 전자책, 증강현실(AR) 등의 디지털 콘텐츠까지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서책형 콘텐츠를 활용해 색칠하기와 정보카드 등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체험하는 교육용 증강현실 체험활동지 8종을 개발해 서울국제도서전 등의 체험 부스와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을 통해 약 120만 장을 보급한 바 있다.

올해로 개원 4년째를 맞이하는 국립생태원은 올바른 생태 정보 전달과 생태적 소양 함양 등 범국가적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공공기관으로는 드물게 2015년 콘텐츠 사업 전담부서인 생태지식문화부를 창설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생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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