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시적으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최근 명절을 휴가로 활용하는 등 명절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이번 추석연휴 동안 자연휴양림에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료입장을 결정했다.

온 가족이 모이는 풍성한 추석에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휴식도 취하려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고로쇠나무·소나무·참나무 등이 울창한 민주지산 휴양림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군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은 입장료 부담 없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 체험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영동의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울창한 숲속에서의 가을 산책은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숲속의 피톤치드를 마시며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림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첩첩 골짜기에 위치해 힐링과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며 최적의 산림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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