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오는 10월 9일까지를 2017년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편안한 추석 △다함께 행복한 추석 △풍성한 추석 △안전한 추석 △청렴한 추석 등 5대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해 2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명절 연휴기간에도 청주365민원콜센터를 가동하고, 시청과 각 구청 당직실에 설치된 종합상황실과 청소, 교통, 상하수도, 환경오염 및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귀성객,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청주-서울 노선 등 고속버스 8개 노선과 시외버스 7개 노선을 평소보다 각각 47회, 65회 증차 운행하며, 성묘지 주변 예비 시내버스 2개 노선 18회를 증차 운행하고 오송역과 터미널 심야 노선도 3회 운행한다.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167곳과 사회취약계층 가정 7350여 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기간 독거노인과 급식지원 대상 아동 등 `다함께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우선 중점관리대상 32개 품목의 물가 동향을 파악과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추석연휴가 길어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복구체계를 완비하고 청소, 응급진료 등 분야별 대책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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