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정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비를 지원 받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하수도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모충동, 복대동, 개신동 등이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었다.
해당지역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호우 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는 내년 1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같은해 연말까지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19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에도 침수를 예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침수 해소에 따른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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