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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모 인식 개선·자립 응원해요"

2017-09-24기사 편집 2017-09-24 1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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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s 하트봉사단, 미혼모 지원 원더맘 캠체인

첨부사진1KTcs 하트너 봉사단이 두리모 보호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다. 하트너 봉사단은 2015년부터 두리모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KTcs 제공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용기 있게 살아가는 두리모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바뀌었으며 좋겠습니다."

'원더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정현주 KTcs 팀장은 3년째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용기로 아이를 선택한 두리모들을 응원하고 있다. 두리모란 '둘'이라는 의미를 가진 '두리'에 한자인 어머니 '모(母)'자를 결한한 신조어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강하고 둥근 마음을 지녔다는 뜻의 미혼모의 새 이름이다.

서구 갈마동에 본사를 둔 KT cs가 두리모를 돕기 시작한 계기는 특별하다.

고객 서비스 전문 기업인 KTcs는 1만 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이 중 80%가 여성 직원이다. 여성이 많다 보니 사내 봉사동아리 '하트너 봉사단'은 자연스레 엄마와 아이들을 돕는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게다가 비교적 시스템이 잘 갖춰진 아동시설에 비해 미혼모에 대한 시설과 지원은 열악해 하트너 봉사단은 2015년부터 두리모를 돕기 위한 원더맘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원더맘 캠페인을 위해 하트너 봉사단은 시설 내 보호시설의 보온·냉방 시설을 보수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두리모 보호시설을 매주 찾아 육아에 지친 두리모들을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카펠라 콘서트를 준비하는 두리모를 응원하기도 했다. 당시 보호시설 내 두리모들은 취미활동으로 아카펠라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돌보며 콘서트를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하트너 봉사단의 도움으로 두리모들은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원더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함민희 사원은"아이들 육아를 도와주며 두리모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육아에 지친 두리모들이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원더맘 캠페인은 두리모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회사와 연계해 두리모를 대상으로 한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취업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금도 지원한다.

정현주 KTcs 팀장은 "'원더맘 캠페인'을 통해 두리모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개선에 함께하고 싶다"며 "KTcs 하트너 봉사단은 앞으로도 두리모의 건강한 자립을 끊임없이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예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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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KTcs 하트너 봉사단이 두리모 보호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다. 하트너 봉사단은 2015년부터 두리모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KTc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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