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주민과 귀향객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도로 1368개 노선, 1107㎞ 구간에 대해 도로정비를 분주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도로보수원 15명과 사역인부 8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에 대한 제초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당진시 채운동-시곡동 구간 시의국도 32호선은 파소된 중앙분리 가드레일과 방음벽을 교체했으며,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내 무단횡단 금지 차선분리대 346m 구간도 새롭게 설치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왜목마을로 진입하는 시도 14호선 왜목터널 구간에 대해서는 전등 240개를 교체하고 노면 청소도 완료했다.

특히, 시가지 통행 불편 행소를 위해 현재 공사 중인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동부철구-송악초교, 등기소 앞-가나안건강원, 합덕우체국-합덕초교) 총 580m 구간에 대해서는 공사를 완료하고 명전 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사 중인 도로현장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통행자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관리 상황과 임시 통행로 확보여부, 공사장 관리상태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

연휴기간에도 도로유지보수 기동보수반 3개조 19명을 편성해 도로파손지역 복구와 로드킬 사체 처리 등 도로변 불편사항에 대해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당진을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 그리고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정비가 진행 중"이라며 "명절기간 중에도 도로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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