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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시선 아빠 육아 고민 지침서

2017-09-21기사 편집 2017-09-21 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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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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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퇴사하고 육아해요(노승후 지음)=이 책의 저자는 대기업에서 8년 넘게 근무했지만 일하는 아내와 행복하지 않았던 가족을 위해 과감히 아빠 육아를 택한 사람이다. 자의든 타의든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30-40대 부부들에게는 저자의 경험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 아직은 낯선 아빠 육아를 바라보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은 육아를 하는 아빠의 내면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경력 단절 이후 아빠가 다시 사회로 진출하여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가야 하는 부담감은 적지 않다고 말한다. 따라서 저자는 아빠 육아를 고민해보는 가족들은 부디 앞으로 벌어지게 될 일들을 꼭 미리 그려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커가는 아이들을 가장 곁에서 지켜보면서 얻은 보람과 충만감은 앞으로도 평생을 움직이게 해줄 동력이 될 것이라 말한다. 이 책은 안정적인 가정에 대한 고민을 품기 시작한 수 많은 부부와 부모들에게 아주 충실한 조언과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새움·256쪽·1만2800원



◇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다(김태광 지음)=35세까지 100권의 책을 펴낸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태광의 시집이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을 작가 특유의 감수성과 서정적인 문구로 담아냈다. 누군가를 단 한 번이라도 진실로 사랑한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에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이 시집은 더 특별하다. 시 한편, 단어 하나에 담긴 작가의 마음과 감성이 이 시를 읽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 때문이다. 사진과 함께 어우러진 70편의 사랑시들을 음미하며 사랑했던 이를 생각하는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자. 시너지북·160쪽·1만8000원



◇프루스트 효과(유예진 지음)=이 책은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유예진 교수가 20세기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가 중 한면으로 평가받는 마르셀 푸르스트와 그를 사랑한 여덟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버지니아 울프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나탈리 사로트, 아니 에르노 같은 소설가부터 극작가 베케트, 문학 이론가 제라르 주네트, 질 들뢰즈와 롤랑 바르트 같은 철학자까지, 프루스트를 사랑한 여덟 명의 작가들이 남긴 저서와 기록들을 통해 이들이 각자 프루스트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또 그를 얼마나 흠모하며 동시에 얼마나 그에게서 벗어나고자 했는지 추적한다. 효 120세기 최고의 작가들과 그들에게 사랑받은 '작가들의 작가' 프루스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20세기와 21세기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문학의 양상 속에서 프루스트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엿볼 수 있다. 현암사·280쪽·1만5000원



◇그녀를 모르는 그에게(존 가트맨, 줄리 슈워츠 가트맨외 2인 지음·정미나 옮김)=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관계 치료의 대가인 존 가트맨과 줄리 가트맨 박사 부부는 오랫동안 성과 사랑의 주제로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러스 에이브럼스, 임상내과의 레이철 에이브럼스 부부와 합심하여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비법을 전한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관계 연구소인 '러브랩'에서 과학적으로 밝혀낸 남녀관계의 비밀을 담고 있다. 러브랩은 존 가트맨 박사가 창설한 워싱턴대학의 작은 아파트형 연구소로, 40년 동안 3,000쌍이 넘는 커플들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결혼생활의 성공 여부를 94% 가까이 예측하며 관계 회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들이 특히 남성을 겨냥하여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실제 많은 연구 결과, 남녀관계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남성의 역할에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남성들이 여성들의 몸과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갈등을 조율해가는 법을 배우는 일은 건강하고 지속적인 관계 맺기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해냄·296쪽·1만6000원



◇라인(이송현 지음)=독일의 줄타기 슬랙라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율은 슬랙라인 세계 대회 우승이 목표다. 그러기 위해선 전통 줄타기꾼이자 냉정하기 짝이 없는 쌍둥이 동생 이도가 필요하다. 슬랙라인과 전통 줄타기가 비슷한 듯 다른 것처럼 쌍둥이처럼 태어나서 지금껏 함께했지만 다른 구석이 많은 율과 도. 휘청거리던 둘의 걸음걸이는 단단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사계절문학상 수상작 '내 청춘, 시속 370km'의 작가 이송현의 세 번째 청소년소설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현대 스포츠를 기막히게 버무렸다. 자신의 삶을 용기 있게 결정하는 두 청춘의 모습을 통해 '십 대도 많은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나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사계절·236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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