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심천 및 태주에서 열린 비즈니스상담회에 21세기베이비월드를 비롯한 바이오살, ㈜내츄럴앤미, ㈜누에보컴퍼니, ㈜라파힐테크, ㈜쓰임받는사람들, ㈜윌럭스, ㈜케이비 등 총 8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남경 통상사무소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는 심천의 비즈니스 상담회와 태주의 의약박람회 참가 일정으로 진행됐다. 태주의약박람회 현장에서는 각 기업의 샘플 상품이 완판되는 등 중국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쓰임받는사람들(대표이사 권혁내)는 중국의 A사와 9만 달러(크레용 마카메이커)상당의 수출계약이 진행됐고, 중국 총대리점 문의 등 향후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윌럭스(대표이사 유재섭)는 중국의 K사와 80만 달러(네일용품)상당의 수출계약이 진행됐으며, 지역 대리상과 온라인 판매총판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는 등 수출계약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비(대표이사 양영석)는 중국 심천의 E사와 광동성 지역 대리점권에 대해 집중 상담을 하였으며, 호텔용 제품으로 1만개 상당의 아동용 칫솔의 납품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수출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주의약하이테크산업단지(태주의약성)에서는 대전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거래처 발굴, 태주의약박람회 참가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2017 대전-중국 비즈니스 상담회 파견을 계기 중국시장에 진출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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