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버스터미널 안점 점검 모습 . 사진=서산시 제공
공용버스터미널 안점 점검 모습 .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가동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맞아 많은 귀성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공용버스터미널의 대합실 및 부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청결상태를 꼼꼼히 관리하며, 주변에 부착된 불법스티커, 거미줄, 잡초 등을 제거한다.

주차장,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대중교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및 택시 등의 불법영업행위와 시내권 교통혼잡구간에서 이뤄지는 불법 주·정차의 지도·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 관련부서의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근무반을 편성해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선학 서산시 교통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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