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감사관, 공보관, 소방본부, 인재개발원 소관의 `2017년도 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감사관 소관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소방본부에 대한 질의를 중점적으로 이어갔다.

김경시 의원은 소방차량 교채 보강사업과 관련해 대형 펌프차와 고성능 펌프차의 차이를 질문하며 "내용년수가 지난 차량은 적기에 교체하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달 9일 발생한 중앙시장 화재를 언급하며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종천 위원은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 사업개요를 듣고 "더 빨리 예산에 반영해 차량을 확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으로 예산을 반영하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욱의원은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사업내용과 관련해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질문하면서 기존 5개년 보급계획을 앞당길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박정현 의원은 공보관 소관 추경예산 심사에서 "시정 홍보 시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하는 것은 효과가 크지 않다"며 "홍보대상을 정확히 설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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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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