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의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8개 읍·면 마을 이장 18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지난 20일 태안 군민체육관에서 한상기 군수 및 군 관계자, 이용희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 국회의원,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태안군 이장단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태안군지회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마을 이장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단 및 색소폰 공연에 이어 유공자 표창, 윤경상 지회장의 대회사, 한상기 군수의 격려사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187명의 이장들이 1팀(태안·원북·이원)과 2팀(안면·고남·남면·근흥·소원)으로 나뉘어 즐거운 화합의 하루를 보냈다.

한상기 군수는 "6만 4000여 태안군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주민 화합을 이끌어가는 이장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의 힘을 한데 모으고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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